2017년 정유년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상생포럼 합동신년회’가 1월9일(월) 저녁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7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김황식 총리님을 비롯해 홍석우 장관님,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님,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님, 김태섭 바른전자회장님, 오인환 NDS회장님, 최영재 호텔스카이파크회장님, 노시철 인터로조회장님, 황재광 에프에스코리아회장님, 이윤영 대사님, 김황호 ssk회장님 등 사단법인 회원님들과 8기 원우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신년 인사나눔(New Year's Greetings)’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김황식 총리님을 비롯해서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나와서 한분 한분 손을 잡고 따뜻한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상생포럼 고문으로 계시는 홍석우 장관님은 신년사를 통해“‘따뜻하고 건강한 상생사회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오늘 현수막 문구는 (사)ESC상생포럼의 설립 취지이기도 하지만 요즘 우리사회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올해는 상생포럼의 모든 회원들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년특강은 명리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많은 활약을 하고 계시는
조용헌 교수의 ‘사주팔자 이야기’였습니다.

새해가 되면 각 산업분야의 예측보고서들이 나오고 이를 참고해서 신년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예측불가능한 변수들과 위험요소들이 산재한 시대에서는 한가지 시각으로만 세상을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조 교수님의 강의가 대안적인 지혜를 모색해 보는 방법 중의 하나로 소개된 것 같습니다.

조 교수님은 강의시간 80분 내내 유머러스한 특유의 화법과 이미 두루두루 세상에 통달한 것만 같은 해학적이고 촌철살인의 표현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물해 주었습니다. 참석자들 모두 어찌나 즐겁게 웃었는지 모릅니다.

이날 많은 질문이 쏟아졌는데, 한국직업개발원 백성욱 대표님은 ‘직원인사관리에 명리학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질의했고, 한국투자공사 박상일 이사님은 ‘인간의 운명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관점의 차이’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김경원 현대스포츠대표님은 ‘이름 작명과 오행의 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습니다. 조 교수는 이에대해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사례를 들어 이름을 작명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2017년 상생포럼은 몇 가지 발전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3월 시작하는 과정은 Asian Potencial(AP)과정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대안적 지혜를 모색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봉석 대표는“상생포럼 최고경영자과정을 업그레이드한 AP과정은 한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한 글로벌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과정기획 취지에 대해서“서구문명은 산업화를 비롯한 인류사회의 발전과 풍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물질과 기계로 향하게 했던 서구 근대문명은 이제 새로운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이해서 ‘Asian Spirit’를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일을 돕는 것이 바로 본 과정의 목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즐거운 웃음과 새로운 시작의 결의, 그리고 파이팅이 넘쳤던 2017 합동 신년회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는 뜻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글=김혜영 사단법인상생포럼 운영위원장